책의 표지

 이 책을 아마 읽어보신 분도 계실 테고 적어도 책 이름 정도는 다들 들어보셨을 꺼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중심으로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의 아버지

저자에게는 두 분의 아버지가 계셨습니다 가난한 아버지와 부자 아버지 가난한 아버지는 저자의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는 교육을 많이 받은 지적인 분이었다. 약 4년 과정을 2년 만에 마쳤고 박사 학위까지 받았으며 그 후로도 스탠퍼드 대학과 시카고 대학 등에서 모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연구 과정을 수행했습니다. 부자 아버지는 저자의 친구인 마이크의 아버지였습니다. 학교 교육을 많이 받은 가난한 아버지와 달리 중학교도 채 마치지 못한 아버지였습니다. 두 분 모두 평생 열심히 일하며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두 분 모두 상당한 수입을 올렸지만 한 분은 평생 금전적으로 고생했고 다른 한 분은 하와이의 최고 갑부가 되었습니다. 부자 아버지는 가족과 자선단체 교회에 수천만 달러를 남기고 돌아가셨지만 가난한 아버지는 지불해야 할 청구서만 남겼습니다. 그렇게 저자는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 사이에서 자신이 어떤 견해를 취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자는 어느 날 자신의 아버지에게 부자가 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말합니다. 친구가 별장에 놀러 가는데 자신을 가난한 아이라서 초대하지 않았다며 부자가 되고 싶었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난한 아버지는 부자가 되는 법을 알지 못했습니다. 대신 가난한 아버지는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 마이크의 아버지를 찾아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저자는 친구인 마이크와 함께 마이크의 아버지를 찾아갑니다. 부자 아버지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가게 중 한 곳에서 일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보수는 한 시간에 10센트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일하기로 합니다.

 

돈을 버는 법을 배우는 기요사키

 저자와 마이크는 매주 토요일마다 가게에 나가서 3시간씩 일했습니다. 3시간 동안 선반에서 통조림통을 내려 먼지를 털어내고 다시 가지런히 정리하는 일이었습니다. 돈 버는 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부자 아버지는 일만 시켰지 아무것도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자는 일을 그만둘 거라고 친구 마이크에게 이야기합니다. 더 이상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루한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일을 그만두겠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부자 아버지는 지금도 가르침을 주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부자 아버지는 저자에게 관점을 바꿔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만약 상대방이 문제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을 바꾸려 노력해야겠지만 내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으면 나 자신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는 것보다는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 훨씬 쉽다고 말입니다. 저자는 결국 부자 아버지에게 계속 배우기로 결심합니다. 그러자 부자 아버지는 이제는 더 이상 돈을 주지 않겠다며 가게에서 무보수로 일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시간당 10센트를 받는 것도 부당한 대우라고 생각했는데 부자 아버지는 왜 무보수로 일하라고 한 것인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저자와 마이크는 2주 동안 부자 아버지가 해준 말을 떠올렸습니다. 부자 아버지의 말이 무슨 의미였는지를 고민하고 함께 대화를 나누고 가게에서 돈을 받지 않고 일했습니다.

 

만화책으로 깨우친 관점의 전환

저자는 가게에서 일하며 받던 30센트를 못 받게 됐고 가장 아쉬웠던 일은 만화책을 사지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게에서 일하는 마틴 여사가 만화책을 정리하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자는 마틴 여사에게 그 만화책을 어떻게 할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마틴 여사는 그냥 버린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와 마이크는 그 이야기를 듣고 만화책 배급 업자를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만화책 배급 업자가 도착하자마자 버리는 만화책을 자기들이 가져도 되는지 물어봅니다.
다행히 그는 만화책을 다른 곳에 팔지만 않는다면 가져가도 괜찮다고 이야기합니다. 저자와 마이크는 그렇게 버려지는 만화책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수백 건의 만화책이 쌓일 무렵 둘은 마이크네 집 지하에 만화책 도서관을 엽니다. 입장료로 한 명당 10센트씩 받았고 마이크의 여동생을 사서로 고용해 일주일에 1달러씩 줬습니다. 그렇게 저자와 마이크는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매주 10달러에 가까운 돈을 벌었습니다. 토요일마다 3시간씩 일하며 벌던 돈의 10배가 훨씬 넘는 돈을 얻은 저자는 그렇게 부자 아버지의 첫 번째 교훈을 훌륭하게 소화해 냅니다.

 

일반 지식이 아닌 금융 지식이 중요한 이유

누구나 은퇴를 꿈꿉니다. 돈을 위해 일하는 삶에서 벗어나 여행도 다니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마음껏 배우고 넉넉한 돈으로 사고 싶은 것도 마음껏 사는 삶을 꿈꿉니다. 저자는 문제를 해결하고 돈을 벌게 해주는 것은 금융 지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금융 지식이 없는 사람은 갑자기 큰돈이 생겨도 그 돈을 관리하지 못한다고 이야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돈을 얼마나 버느냐보다 얼마나 모으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금융 주식 중 저자가 첫 번째로 강조한 규칙은 자산과 부채의 차이를 알고 자산을 사람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손익계산서란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계산서라고 할 수 있고 대차대조표는 자산과 부채가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회계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더 복잡하지만 책에서는 이렇게 간단하게 표현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직장에 다니며 급여를 받으면 주거비나 식비 교통비 세금 등으로 모든 돈이 빠져나갑니다. 중산층의 경우 조금 더 많은 급여를 받겠지만 대개 주택 융자나 자동차 할부금 신용카드 부채 등의 부채로 빠져나가고 식비나 교통비 세금 등으로 남은 수입을 지출하게 됩니다. 부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수입은 자산에서 나옵니다. 어떤 수입이든 지출이나 부채를 쌓기보다는 자산을 쌓는 데 먼저 활용한다. 최대한 자산을 많이 쌓아서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만으로도 지출이 충당되는 현금 흐름 패턴을 만든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이런 식으로 수입으로 자산을 먼저 구입해서 부자들의 현금 흐름을 구축한다고 한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자산 부분에서 나오는 돈이 지출을 상세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지출을 하고도 남는 돈이 있어서 그 돈을 다시 자산 부분에 재투자하면 자산 부분은 끊임없이 불어나고 수입 역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간략 리뷰 요약을 보시고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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