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이항 주가

 

어제('21년 2월 16일) 미국 주식시장 뉴스에 쇼킹한 뉴스가 한국과 전 세계를 덮쳤다. 

작년 20년 11월 서울에서 시범 비행을 보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업체 이항(EHang)의 주가가 폭락하였기 때문이다. 주가는 평상시의 일일 거래량의 거의 8배로 약 63%가량 폭락했다. 약 6,000억 원 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투자자에게도 큰 불똥이 튀고 있다. 오늘은 이항 주식으로 공매도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날 글로벌 투자정보업체 울프팩 리서치(Wolfpack Research)는 '이항 : 폭락할 운명에 놓인 주가 급등(EHang : A Stock Promotion to Crash and Burn)'이라는 제목의 33쪽 공매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항 본사 공장과 독점 판매업체 등을 방문한 결과, 그 실체가 모호하여 이항 주가 급등을 위해 지금 것 가짜 판매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보고서는 아래를 참고하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이 보고서를 자세히 분석해보고, '울프팩 리서치'가 신뢰도가 높은 업체인지 알아보겠습니다. 

https://wolfpackresearch.com/research/ehang/

 

EHang: A Stock Promotion Destined to Crash and Burn

We are short Ehang. Today, we reveal why we believe EHang NASDAQ: EH is an elaborate stock promotion, built on largely fabricated revenues based on sham sales contracts with a customer who appears to us to be more interested in helping inflate the value of

wolfpackresearch.com

 

보고서의 핵심 

 

이항과 거액의 구입 계약을 체결한 주요 고객사 '쿤샹(Kunxiang)'의 주소지 3곳 중 2곳이 허위이다. 나머지 1곳에는 직원이 1명밖에 없었다. 또 쿤샹이 이항과 계약을 맺기 9일 전에 설립된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하며 이항의 주가를 부풀리기 위해 급조된 것이다. 그리고 중국 광둥성에 있는 이항의 드론 공장에서는 조립 라인과 제조 장비, 원자재 등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임. 공장 건물의 경비원이 1명이 그치는 등 보안 시스템도 거의 갖춰져 있지 않은 모습. 또한, 드론 관련해서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항 드론 사진의 모터 부분을 확대해 보면 자체 개발이 아니라 취미용 모터로 보인다. 

 

 

요약

1. 첫 계약업체 쿤샹은 페이퍼 컴퍼니이다.

2. 쿤샹은 이항과의 계약 9일 전에 설립되었고 주소도 허위이다.

3. 이항 본사 및 공장에는 생산라인도 전혀 없다.

4. 기술도 없고 빈 껍데기 회사이다. 

 

 

여기서 

공매도에 대해 알아보자

 

공매도란?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투자 전략

속된 말로 공갈 매도라고도 한다.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 생각하고 다른 사람이 들고 있는 주식을 빌려서 '매도'하고 나중에 기한이 되면 주식을 사서 다시 갚는 행위이다. 

 

공매도를 왜 할까?

 

그렇다면 공매도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싸게 팔고, 싸게 다시 사서 이를 통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서이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주에 100만 원이다. 이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정 기한 동안 주식을 빌린다. 그리고 얼마 뒤 그 주식이 30만 원이 되었고 자신은 70만 원의 이득을 보는 것이다. 

 

공매도는 누가 할까?

 

공매도는 대부분 외인과 기관에서 한다. 개인도 할 수 있으나 단, 개인은 기관에게 대여는 못하고 증권사에만 할 수 있는데 담보비율(예수금)이나 조건 등이 매우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항(EHang)의 멋진 드론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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